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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서울 필수 코스 등극한 곳은 어디?

기사입력 2024-12-23 15:36
서울관광재단은 청계천에서 열린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에서 진행 중인 ‘2024 광화문 마켓’이 개막 후 10일 만에 108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년 만에 청계천으로 돌아온 서울빛초롱축제는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라는 주제로 2025년 1월 12일까지 열린다. 청계광장에서 삼일교까지 이어진 행사 구역에는 총 242개의 빛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광교갤러리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빛초롱 놀이터’와 서울굿즈숍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체험과 굿즈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광화문 마켓은 ‘산타마을’을 테마로 꾸며져 연말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행사장 중앙에는 15m 높이의 대형 트리가 세워졌으며, 이를 중심으로 47개의 소상공인 판매 부스와 포토존이 마련됐다.  

 

행사는 △산타마을 △맛집거리 △놀이광장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산타클로스와 사진 촬영 이벤트,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향수 브랜드 ‘조말론 런던’,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 미디어아티스트 한호 작가 등과 협업해 포토존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의 밤을 밝혀온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